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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일렉트릭 유니버스 - 중등, 고등 물리 필독서
과거의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 "E=MC^2"을 본 뒤로 데이비드 보더니스가 다른 책도 썼는지 찾아보다 이 책을 알게 되었다. 과학 역사를 매우 쾌활하게 말해주는 것 같다. 역시 "E=MC^2"만큼 재미있는 책이었다. 이 책은 전기 현상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게 된 역사와, 어떻게 전기가 현대 문명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통신 기술과, 컴퓨터와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책의 앞부분은 전보에서 부터 시작한다. 전보는 그 전까지 단순히 과학자들의 호기심 대상에 불과했던 전기가 본격적으로 산업화 된 시발점이라고 한다. 전화 산업을 개발한 벨(전화 자체를 최초로 발명했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고 한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벨은 생전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기기 개발에 큰 노력을 들였다고 한다. 벨의 이름은 이후에도 벨 연구소 때문에 책속에서 계속 언급된다. 그 외에도 에디슨, 모스 같이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들도 나온다.
그 다음에는 전기를 최초로 과학적으로 규명했던 과학자들이 나온다. 현재와는 다르게, 과거 전기 산업이 발전하기 전에는 전기가 단순한 장난감 취급을 받고 있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패러데이 법칙으로 유명한 페러데이, 맥스웰 방정식으로 유명한 맥스웰 등이 나온다. 과학자임에도 불구하고, 패러데이가 가 수학에 매우 취약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런 단점을 극복하고 과학계의 큰 획을 그었다는 것이 존경스러웠다. 물론 수학적인 기호로 풀어 쓰는 것에 취약했을 뿐, 엄밀하게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해서 연구를 했다고 한다. 이후 맥스웰이 패러데이의 연구결과들을 수학적인 기호로 최종 정리를 하게 되어, 전자기학이 완성된다고 한다. 작가가 과학자들을 패러데이는 따뜻한 성격의 목회자, 헤르츠는 고독하고 우울한 과학자와 같은 말로 비유한 것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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